소상공인대출(코로나19 대출) 총 정리 / 홀짝제? 이차보전대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경제상황이 많이 안 좋아졌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캠페인으로 모임을 기피하는 현상이 나타났고 그로 인해 자영업자는 손님이 줄어들어 매출에 피해가 가고 있죠.

힘들어하는 자영업자에게 정부는 소상공인대출이라는 정책(금리 1.5%)을 내놓았고 시행했으나 초반에 너무 많은 수요가 몰린 탓에 병목현상이 나타났고 소상공인들은 이에 많은 불편함을 호소했는데요.

이에 따라 기획재정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위원회 등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동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소상공인 금융지원 신속집행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4월 1일부터 대출 '홀짝제'를 시행하며 소상공인대출의 금융지원 채널을 3가지로 확대했습니다.

 

참고자료 = 금융위원회 제공

 

첫번째 채널은 시중은행의 이차보전대출입니다. 신용이 1등급에서 3등급 사이인 분들은 4월 1일부터 3,000만원 한도 내에서 가까운 시중 은행을 방문하시어 신용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시중은행에서 취급하고, 보증수수료도 없으며, 신청 후 5일 내외만에 대출이 이루어진다는 장점이 많은 만큼 신용이 높은 분께 유용한 상품입니다.
(대출기간 1년(연장불가), 초저금리(1.5%) 적용 1년)

두 번째 채널은 기업은행의 초저금리대출입니다. 이 상품은 신용이 1등급에서 6등급 사이인 분께 적합합니다.
기업은행은 4월 1일부터 대출신청을 받지만 시행초기인 4월 하순까지는 신청접수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므로 처리기간이 약 2~3주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지역신보 보증을 통한 3,000만원 이하 대출은 한시적으로 기업은행이 보증심사 업무를 위탁하여 5일 내외로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대출기간 1년(최장연장 8년), 초저금리(1.5%) 적용 3년) 

세 번째 채널은 소진공 경영안정자금으로 기존에 진행하고 있던 대출입니다. 이 상품은 한정된 재원으로 부득이하게 지난 3월 25일부터 신청대상(신용등급 4등급 이하)과 대출한도(1인당 1,000만원)를 제한했습니다. 
또 이상품은 은행을 통한 대리대출이 아닌 '소진공 직접대출'을 진행할 예정이며,
'소진공 직접대출'은 '대출 홀짝제'를 진행하여 1, 3, 5, 7, 9 같은 홀수 날짜에는 생년이 홀수인 분이 2, 4, 6, 8, 0 같은 짝수 날짜에는 생년이 짝수이신 분이 진행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상품은 기존 신청자들의 보증심사 수요 급증으로 인하여 대출까지 4주 이상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고 1인당 보증대출한도 또한 7,0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한시적으로 하향 조정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대출기간5년(2년거치), 초저금리(1.5%) 적용 5년)

참고자료 = 금융위원회 제공

정리를 하자면, 신용 1~3등급의 고신용자이고 대출 금액이 3천만원 이하, 대출기간이 1년이라면 기업은행의 초저금리대출보다 시중은행의 이차보전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증수수료가 없고 대출도 5일 내외로 나오기 때문이죠.

신용등급이 4등급 이하이고 대출금액이 1천만원 이하라면 '소진공의 직접대출'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신용등급이 7등급 이하일 경우에는 소진기금 경영안정자금을 받으셔야 합니다.

주의할 점은 첫번째, 두번째, 세번째 채널의 중복 대출은 안됩니다~ 대출하실 때 중복대출확인서를 쓰실거에요!

코로나로 인해 피해입으셨던 사장님들!
잘 알아보시고 대출 받으셔서 이 어려운 시기를 견뎌냅시다!

 

문의 : 기획재정부 산업경제과(044-215-4533) 
        중소벤처기업부 기업금융과(042-481-4385)
        금융위원회 산업금융과(02-2100-2865)

 

시중은행 이차보전대출 총 정리(실행 후기, 내부신용등급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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